교육공학의 개념 및 역사, 주요원칙과 이점, 주요 기술, 코로나19 팬데믹과 교육공학

교육공학의 개념

 

교육공학은 글자 그대로 교육과 공학을 연관시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학습자의 교육을 돕기 위해서 공학적인 기술이 이용이 되는데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학습을 이루기 위해서, 학습환경을 최적화시키는 데에 어떠한 기술이 어떤 형태로 접목시킬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학습자의 학습과정을 디자인하며 기술과 교육을 융합시키는 데에 그 초점을 둡니다.

교육공학은 학습이론과 인지심리학, 컴퓨터 과학 등의 학문을 연관시켜 교육과 기술을 융합하는 학문입니다.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학습자의 학습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기술과 교육을 접목시키는 것이 중심과제입니다. 따라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교육공학의 개념, 스마트보드를 활용한 수업 (출처: pexels)

교육공학의 역사

1950년대에 처음으로 개념이 제안되었으며, 주로 학습이론과 기술개발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1960년에 이르러서는,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컴퓨터 기반의 학습 시스템이 주요 연구분야였습니다. 컴퓨터 기반의 학습시스템이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는, 멀티미디어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개인화된 학습환경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과 함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면서 새로운 학습환경을 제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육공학의 주요원칙과 이점

교육과 기술의 접목으로 학습자 개별의 능력에 따라 학습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개별적인 특성, 성향, 학습 수준을 고려하고, 또한 학습자와 학습 환경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여 학습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도 제공됩니다. 뿐만 아니라, 협력과 공동학습이 가능하여 토론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학습자 간에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술 AI

인공지능 AI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에 관한 성향, 학습스타일을 분석함으로써, 개별 학습자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AI 기술을 통해, 자동화된 평가가 가능하여, 실시간으로 학습자의 학습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그에 알맞은 피드백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요 기술 VR, AR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의 기술도입으로 학습자가 학습과 관련된 경험을 실제의 경험에 가깝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의체험을 통해서 학습의 효과를 더욱더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기반의 학습을 통해서 가상으로 실험, 실습하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교육공학 기술분야는 다양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여 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학습 관리 시스템, 교육콘텐츠 제작 툴, 사물인터넷의 도입으로 스마트한 교실, 학습용 IoT 디바이스 등이 개발되어 교육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교육공학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의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교육에도 눈에 띄는 큰 변화를 가져왔는데 기술의 발전, 특히 AI, VR, AR기술의 발달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수업환경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의 혼합인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수업이 눈에 띄며, 이 환경에서는 온라인상의 편의성과 유연함도 제공하지만, 대면수업을 통해 인간적인 상호작용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가능해져, 통학하지 않고 가정 내에서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기술은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습패턴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학습방법까지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AR과 VR 기술은 학습자가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분야도 모의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교육의 평가방법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각 개인별 학습,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했으며 따라서 이에 알맞은 학습자의 개별 답안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자동평가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환경에서도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평가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평가의 형펑성과 공정성, 정확성을 위한 방법들도 적용되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격차와 개인정보보호 문제도 있습니다. 디지털 수업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학습자에 대한 정부나 사회, 학교의 지원,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한 사전교육도 선행되어야 하며, 학습 데이터 수집과 활용 시 우려가 되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고려해서 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도 마련되어야 합니다.